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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희망듬뿍글쓰기대회수상자발표문홈페이지용20150915심사평포함.pdf   작성자 : 관리자 2015-09-17 15:34:24
제3회 미래에셋 글쓰기대회 최우수상 선정

 

2015 미래에셋 희망듬뿍 글쓰기 대회 내 마음에 말걸기

                                                                                              

                                                                                              심사평

 

2015 미래에셋 희망듬뿍 글쓰기 대회에는 총 126편의 원고가 응모되었고, 이 중에서 최우수상 4, 우수상 8, 장려상 24편을 선정하였습니다.

지난 해보다 응모작은 조금 줄었지만 제출된 응모작의 수준이 높아져서 선정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특히 예년의 경우 초등학생들의 작품이 양과 질 모두 우수했었는데, 금년에는 중학생들의 작품 수준도 두드러지게 향상된 것에서 희망듬뿍에 대한 아이들의 즐거움과 기대가 커져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다운 글인가는 변함없이 중요한 선정 기준이었지만, 금년에는 내 마음에 말 걸기라는 주제처럼 책 속 이야기와 인물에 대한 공감과 교감을 통해 내 마음을 펼쳐보인 글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책 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가족의 마음을 보듬고, 이내 자신의 마음을 사랑하고 격려하는 아이들의 글은 읽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였습니다.

 

응모작들을 보며 희망듬뿍 책 꾸러미가 잘 전달되었다는 응답인 듯해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대회의 취지에 맞게 책과 저마다의 생각, 환경, 꿈 등이 교감했기에 이런 진솔한 글들이 나왔을 테니 말입니다.

심사 기준은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느낀 이야기를 글에 얼마나 녹여냈는가 였습니다. 기본적인 책 내용에 대한 이해나 문장력은 참가자들의 나이 등을 고려해 반영했습니다. 투박한 표현 속에 숨은 빛나는 감수성, 따뜻한 마음, 아이다운 엉뚱한 상상을 마주한 순간들은 심사 과정의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중학년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안양 관양초등학교 3학년 백〇〇 학생은 책에 나오는 외로운 나무에게 감정이입한 감상을 줄거리 소개 속에 잘 녹여냈습니다. 서툰 듯한 문장에서 오히려 아이다운 솔직함이 전달되었으며, 자신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마지막 문단의 내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등학생 고학년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충남 석양초등학교 5학년 박〇〇 학생은 책의 주인공에게 공감하며 친구에게 건네는 듯한 편지를 썼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용기를 북돋기도 하고 때로는 조언을 건네기도 하는데, 자신과 주인공 모두를 위로하는 치유의 글쓰기이자 참가자의 어른스러운 마음이 엿보이는 감상문이었습니다.

 

○ 수상작 보러가기 : https://foundation.miraeasset.com/front/socialwelfare/guide/bookSuppor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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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학교 최우수상 선정에 이어 전국 학교와 기관,시설 모든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금번 제3회 글쓰기대회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보람되고 뜻깊은 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좋은습관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 및 자존감향상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 불광중학교 1학년 진〇〇 학생은 우선 매끄러운 문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래인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으며 느낀 감상을 나름의 기승전결을 갖춰 들려준 구성도 인상적입니다. 학교 가기 싫었던 경험, 진정한 꿈 찾기, 자신감 회복하기, 착한아이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마지막으로 미래에 대한 다짐까지. 다만 루저위너중 반드시 위너가 되리라 다짐하기에는 어른들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조금 더 흔들려도 되는 나이가 아닐까 하는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고등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 성지고등학교 1학년 서〇〇 학생은 책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 재해석하며 독서의 외연을 넓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짐작건대 역사 과목을 가장 좋아할 참가자는 역사적 사실을 나름의 논리에 따라 해석하고,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의 속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점점 책과 멀어지는 시대, 편식은 나쁘지만 건전하고 즐거운 편독은 격려해줄 일일 터입니다. 역사 분야의 독서 경험을 계속 쌓고 글쓰기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기를 응원합니다.


이 번에 응모한 대부분의 작품들은 억지로 독후감을 꾸역꾸역 쓴 것이 아니라 내 마음과 가족의 마음, 책 속 인물들의 마음에 각자의 억양으로 말을 걸었습니다. 책 읽기가 즐겁고 감동이 생기면 그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일이 한결 수월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글을 써 보낸, 또는 그림을 그린 참가 학생들 모두와, 응원해주셨을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희망듬뿍은 책 읽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그것으로 희망이 커지는 것을 꿈꿉니다. 기쁘게 책을 끌어안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더 좋은 책을 보낼 준비를 하겠습니다. 친구, 가족, 선생님과 함께 계속 행복한 책 읽기를 즐기기 바랍니다.

 

 

2015 미래에셋 희망듬뿍 글쓰기대회 심사위원장

()행복한아침독서 홍주열 사회공헌 이사, 최미연 편집부 과장